'단풍철이면 몸살' 장태산 휴양림 일대 교통대책 추진
뉴스1
2025.11.05 08:26
수정 : 2025.11.05 08:26기사원문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이 몰리고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일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태산 휴양림을 찾은 연평균 방문객은 약 174만 명으로 이 중 약 27%가 10~11월 단풍철에 집중된다.
시는 이에 오는 30일까지 주말·공휴일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형버스 임시주차장 확보△교통안내요원 배치 △불법주정차 단속 △홍보 및 안내상황실 운영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2026년부터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교통질서 유지관리 전문용역을 도입, 주차 유도, 교통질서 유지, 방문객 안내, 긴급상황 대응 등을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장태산의 가을이 교통 혼잡으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만들어 전국 최고의 숲 여행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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