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비연소제품 판매 100개국 넘어…매출 비중 41%"

필립모리스 "비연소제품 판매 100개국 넘어…매출 비중 41%"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로고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글로벌 담배 제조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지난달 기준 비연소 제품을 판매하는 국가가 100개국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또 올해 3분기 기준 비연소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PMI는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는 판매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76%에 달했다"며 "아이코스의 성장은 PMI의 비전인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속한 필립모리스 동아시아와 호주, 면세 사업부에서는 비연소 제품 출하량이 늘면서 글로벌 성장세를 견인했고, 한국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출하량이 늘었다고 PMI는 전했다.

PMI는 지난 2008년부터 비연소 제품의 연구개발과 판매를 위한 투자에 14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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