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일상센터 복합화 추진
뉴스1
2025.11.05 09:00
수정 : 2025.11.05 09:00기사원문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를 일상센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 청사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85년 도당리에 건립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있었으며, 내구연한이 지나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음암면 행정복지센터와 일상센터 조성을 추진하면서, 기존 다른 위치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두 건물을 하나의 건물로 통합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행정·문화·복지·교육 등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한 번에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복합화를 통해 회의실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복도 등 중복되는 공용공간을 최소화해 기존 사업비를 약 25억 원 절감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말까지 행정복지센터와 일상센터를 통합한 복합청사를 음암면에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5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음암면 복합청사는 주민들이 공공기관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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