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예방…보령 동부시장·서천 솔리천 하수도 정비
연합뉴스
2025.11.05 09:25
수정 : 2025.11.05 09:25기사원문
침수피해 예방…보령 동부시장·서천 솔리천 하수도 정비
(보령·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인 충남 보령시 동부시장과 서천군 장항읍 솔리천 일대에서 신속한 빗물 배출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보령 동부시장 일대는 2022년과 2023년 7월 집중호우와 서해 만조가 겹치면서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은 지역이다.
보령시는 236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1천771m를 교체하고 864m를 신설하는 한편 빗물펌프장도 1곳 설치할 계획이다.
서천 솔리천 주변에는 우수저류시설과 펌프장 3곳이 있으나, 이상기후로 강우강도가 커지면서 최근까지 침수 피해가 반복돼 추가 대책이 요구돼 왔다.
서천군은 647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14.4㎞ 교체·신설과 수문일체형 빗물펌프장 1곳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보령시와 서천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1시간당 84㎜의 호우에도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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