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나가사키 부정기편 추가운항…"日 소도시 연결"
뉴스1
2025.11.05 09:29
수정 : 2025.11.05 09:2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에어부산(298690)은 일본 소도시 열풍에 맞춰 지난달에 이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부산-나가사키 부정기편을 주 3회(화·금·일요일) 추가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정기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나가사키 현지 공항버스와 렌터카, 주요 관광지 입장권에 대해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적용 방법은 제휴 업체 방문 시 에어부산 부산-나가사키 노선 탑승권을 지참해서 제시하면 된다.
에어부산은 그간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소도시를 잇는 하늘길을 확장하며 노선 다변화에 주력했다. 2017년 오이타를 시작으로 △구마모토 △시즈오카 △미야자키 △가고시마 등에 부정기편을 운항했고, 2023년에는 일본의 대표 소도시인 마쓰야마에 정기편을 취항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운항한 부산발 나가사키와 도야마 부정기편은 모두 90% 중후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색다른 여행지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일본 소도시가 매력적인 대안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인적 교류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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