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특산물,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서 농림부장관상 수상

지난 1일부터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34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진천 윤상호(왼쪽 세번째, 박진광(왼쪽 다섯번째) 농가가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받았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34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진천 농가가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후원한 이 행사는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땀 흘린 농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와 직거래장터, 각종 이벤트와 홍보행사 등을 진행했다.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의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우수작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진천군은 과수류 부문에서 멜론을 출품한 박진광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52)이 부문별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양연화주'를 출품한 윤상호 씨(문백면 신통방통영농조합법인·57)는 화훼·특별·가공류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받았다.

박진광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은 멜론으로 인정받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