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2026시즌부터 54홀→72홀 4라운드로 확대
뉴시스
2025.11.05 09:42
수정 : 2025.11.05 09:42기사원문
세계랭킹 포인트 받기 위한 변화
LIV 골프는 5일 "2026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72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LIV 골프의 글로벌 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4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 운영으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면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지 못하는 일부 선수들은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DP 월드투어나 아시안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LIV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모든 사람이 메이저대회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이번 변화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게 되길 기대했다.
한편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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