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남 빈소 조문 행렬…중국·베트남 대사도 조문
뉴시스
2025.11.05 09:44
수정 : 2025.11.05 09:44기사원문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외교 중책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정권,무력기관,성,중앙기관의 간부들이 4일 고인의 영구를 찾아 조의를 표시했다고 5일 보도했다.
고인 영구 앞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화환이 놓였다.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와 레바빙 주북 베트남대사도 빈소를 찾았다.
김 전 상임위원장은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부전으로 3일 사망했으며,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진다.
외교관 출신인 김 전 상임위원장은 1998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올라 21년 동안 '명목상 국가수반' 역할을 하다가 91세인 2019년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고위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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