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한·중 정상 만찬 오른 '보성녹차'…글로벌 명차 이미지
뉴스1
2025.11.05 09:54
수정 : 2025.11.05 09:54기사원문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보성녹차'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한·중 정상회담 만찬의 후식으로 제공돼 주목을 받았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한·중 국빈 만찬에서는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삼색 매작과 삼색 과일이 제공됐다. 이어 중국 전통 디저트인 지마구와 함께 보성녹차가 마무리를 장식했다.
보성녹차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지하 암반층 위에 쌓인 비옥한 토양과 잦은 안개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APEC 정상회담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성녹차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한국의 차 문화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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