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4개 부문 접수
뉴스1
2025.11.05 10:22
수정 : 2025.11.05 10:22기사원문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출품 공모가 시작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 마감은 단편 영화는 내년 1월 5일 오후 5시까지, 장편영화는 1월 19일 오후 5시까지다.
상영 시간을 기준으로 40분 미만은 단편, 40분 이상을 장편으로 구분하며, 올해는 보다 원활한 접수와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지난 영화제보다 10일 빠르게 공모가 마감될 예정이다.
출품 자격은 올해 1월 이후 제작된 영화로, 국내 상영 전적이 없는 코리안 프리미어(국내 최초 상영) 또는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다. 한국경쟁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출품할 수 있으며, 한국단편경쟁·비경쟁·지역공모는 연출작 수 제한이 없다.
지역 공모 부문은 전주 또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지역 영화인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지역 영화 문화의 활성화와 지역 창작자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접수된 작품 중 일부는 경쟁 부문인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또는 비경쟁 부문인 '코리안시네마'에 선정돼 초청될 수 있다.
출품은 장르 구분 없이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선정작은 내년 3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4월 29일~5월 8일 10일간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한국 독립영화의 신진 감독과 기성 감독들의 작품을 고루 선보이며, 한국 영화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2026년에도 새로운 시선과 목소리로 한국 영화를 빛낼 작품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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