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지방정치 활성화 예고
뉴시스
2025.11.05 10:31
수정 : 2025.11.05 10:3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방정치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4일 조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언론에서 내년 6월 조국이 어디에 출마하냐에만 관심을 표한다"며 "그러나 저는 제 출마 이전에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국혁신당은 전국의 다인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당선시켜야 한다. 그래서 당의 뿌리를 전국에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 시의원의 경우 비례의원 빼고 20명 중 1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며 "경쟁 자체가 없으니 공약을 마련하거나 내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것이 DJ가 단식을 걸고 쟁취했던 지방정치의 모습일까요. 조국혁신당은 광주 포함 전국에서 지방정치의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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