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논다" 함평군 관광 지원 '블루 워케이션' 인기

뉴시스       2025.11.05 10:36   수정 : 2025.11.05 10:36기사원문
관광객에 숙박·업무공간 지원 체류형관광·지역경제 활성화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일대 관광시설.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관광과 업무를 결합한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이 새로운 지역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블루 워케이션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전남의 대표 해양치유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일과 쉼이 공존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 완화와 업무 효율 향상 등 근로자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한 상생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가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참가자는 소정의 비용만 부담하면 숙박과 업무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돌머리해수찜, 갯벌체험 등 1인당 20만~60만원 상당의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9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11월28일 개막 예정인 함평 겨울빛축제 등 사계절 축제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 국화 전시, 야간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평군 블루 워케이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관광정책실 또는 블루 워케이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직장인이 블루 워케이션을 이용하면 함평의 자연경관을 누리며 업무까지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이 함평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