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문해'로 초등생 문해력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0:47
수정 : 2025.11.05 10:46기사원문
교원 빨간펜, 52주 과정 프로그램 출시
[파이낸셜뉴스] 교원 빨간펜이 초등생의 문해력을 키워 줄 '초등 읽기 프로젝트 퍼펙트 문해'를 6일 출시한다.
5일 교원에 따르면, 퍼펙트 문해는 국정 국어 교과서 편찬 위원장인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이경화 교수의 체계적 감수를 거쳤다.
특히 문해력 향상에 필요한 요소를 3가지로 분류하고, 이를 훈련할 수 있는 활동으로 학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퍼펙트 문해'는 예비초~초등생 대상이며 앱과 도서, 주 1회 화상관리로 구성돼 총 52주 과정이다.
교원 빨간펜은 문해력 3대 필수 역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술술 읽는 '읽기 유창성' △중심 내용 및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 전략' △뜻을 알고, 사용할 줄 아는 어휘의 양과 수준을 의미하는 '어휘력' 3가지로 정의하고, 이를 고루 함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핵심어 및 핵심 문장 알기부터 추론하기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문해력 성장을 돕는다.
학습 방식은 주 2회 학습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읽은 후 앱을 통해 학습하면 된다. 이후 학습한 내용을 화상관리 선생님에게 매주 일대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우선, 문해력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평가를 거쳐 학습자별 수준에 따라 문항의 난이도가 결정된다. 이후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성된 도서를 읽은 후 문해력 3대 필수 역량을 각각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 초등 교과서 필수 어휘 8000여개로 구성된 어휘 게임은 아이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개월마다 학습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정기 평가를 통해 학습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취약한 부분은 채움 학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독서 시간이 줄고, 그에 따라 습득된 어휘의 폭이 좁아지며 글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 문해력이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문해력 향상은 단기간 성과 측정이 어려워 꾸준히 독서하고 문해력 향상을 위한 별도의 학습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원 빨간펜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이들이 문해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개발했으며, 특히 자사 대표 독서 프로그램 '창의융합 완독'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