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계획 수립 본격화
뉴시스
2025.11.05 11:31
수정 : 2025.11.05 11:31기사원문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농촌의 난개발을 막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인제군에 따르면 오는 6일 인제군 주요 부서장과 인제군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열어 기본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의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읍면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2026년 초 기본·시행계획을 최종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된 원통2지구 갈골과 농촌공간계획을 연계해 지역 중심의 프로젝트로 재원을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기본 및 시행계획 착수보고회와 지난 8월 13개 부서 33개 팀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를 발족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1차 행정협의회를 통해 주요 쟁점과 추진방향을 논의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인제활성화사업단을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으로 지정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인제군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핵심 전략으로, 군의 현실에 맞는 공간 재편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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