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캐나다 밴쿠버 랭리타운십과 우호도시 협약
연합뉴스
2025.11.05 11:40
수정 : 2025.11.05 11:40기사원문
광양시, 캐나다 밴쿠버 랭리타운십과 우호도시 협약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캐나다 밴쿠버 랭리타운십과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도시는 캐나다 최초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설치된 '가평석(Gapyeong Stone)' 앞에서 헌화·참배하며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홍보 사진전도 열려 광양의 명소, 산업,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양시가 북미 지역으로 교류 영역을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경제와 산업뿐 아니라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랭리타운십은 2024년 기준 인구 약 15만 명으로, 밴쿠버 2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크다.
북미 첫 협력 도시인 랭리타운십과 협약으로 광양시 자매·우호 도시는 10개국, 18개 도시로 늘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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