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높아지는 대조기…제주해경 연안 출입통제구역 순찰 강화
뉴스1
2025.11.05 11:41
수정 : 2025.11.05 11:41기사원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경이 대조기와 가을 행락철 등 연안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연안 출입통제구역에 대한 안전관리는 강화한다.
5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갯바위 낚시, 해안 산책 등 연안 활동객이 늘면서 이번 대조기를 전후로 해수면 상승과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집중안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출입 통제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출입 통제 장소는 제주시 생이기정과 서귀포시 블루홀, 황우지 해안 등 3개소다.
해경은 이 일대의 위험알림판, 인명구조함 등 시설물을 점검한다. 또 야간 등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와 출입 통제 장소 출입자 대상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현수막 게첨 등 인근 행락객 대상 홍보활동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사고 위험이 높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출입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출입통제구역을 무단으로 출입하면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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