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친화도시로 세 번째 지정…"5대 목표별 사업"

뉴시스       2025.11.05 11:42   수정 : 2025.11.05 11:42기사원문
최영숙 국장 "시민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도약"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최영숙 경남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이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세 번째 지정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성평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 결과 2020년 두 번째 지정에 이어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2026~2030년)됐다고 5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성평등가족부에서 5년마다 심사해 지정한다.

창원시는 2011년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2012~2016년) 된 이후 2020년 두 번째 지정(2021~2025년)을 받았다.

해당 기간 동안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창원시는 진주시, 김해시와 함께 도내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주요 실적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 운영(성과관리 BSC 가점 등) ▲여성전문 창업 공간 다이룸플러스를 통한 창업자 배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 및 운영 ▲여성안전귀가 안심거리 조성(17곳) ▲병원아동 돌봄사업 시행 ▲창원여성 대표인물 이이효재 기념사업 추진 등이다.


시는 오는 26일 성평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등 5대 목표별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단 및 분야별 민관협의체와 협력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성친화도시 세 번째 지정은 창원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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