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심정지…전기 이륜차 발화 의심

연합뉴스       2025.11.05 12:00   수정 : 2025.11.05 14:28기사원문

면목동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심정지…전기 이륜차 발화 의심

화재 발생한 다세대주택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5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녹색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약 50분 만인 오전 9시 4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다른 층에 사는 한 주민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전기 이륜차(오토바이)를 구매해 배달 업무에 종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펑'하는 폭발음이 났다는 주민 진술을 바탕으로 전기 이륜차에서 불이 시작된 게 아닌지 조사 중이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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