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천안관'…기술 홍보
뉴시스
2025.11.05 13:12
수정 : 2025.11.05 13:12기사원문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4~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천안관'을 열고 글로벌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시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다.
시는 이번 '천안관' 운영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해외 시장에 대한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 참여를 추진했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천안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보관에는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제닉스(무인이송로봇) ▲하나네트웍스(AI 기반 조명 및 키오스크) ▲가우스랩(디지털트윈) ▲그린AI(라이다 기술 활용 군집분석 서비스) ▲잉클(산업용 빅데이터 처리엔진) ▲디고랩스(AI 기반 모바일 재활용 솔루션) ▲인세라솔루션(우주광통신 디바이스) ▲위드위(재활용 선별 플랫폼)다.
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스마트도시 정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를 방문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혁신 기술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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