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과 함께 뛴다"…마포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
연합뉴스
2025.11.05 13:30
수정 : 2025.11.05 13:30기사원문
"상인들과 함께 뛴다"…마포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0일까지 '마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를 순차적으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상권 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권별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합정동 일대는 서울 상권분석 서비스 2분기 자료 기준으로 2천83개 점포가 있는 상권이다. 지난 7월 등록된 '합정동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와 올해 안에 지정될 '하늘길 골목형상점가'(가칭)를 품고 있다.
구는 전날 반상회 자리에서 11대 상권 현황과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한강을 낀 합정동의 입지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도 문답이 오갔다.
반상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상생다짐'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앞으로 연남 끼리끼리길과 염리·대흥숲길(6일), 도화꽃길과 용강맛길(10일), 레드로드(11일), 망원월드컵시장 방울내길(17일), 망원시장 망리단길(18일), 아현굴레방길(19일), 마포농수산물 월드컵길과 상암맛길(20일) 상권 반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의 11대 상권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권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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