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4개 시도와 현안 해결 '맞손'
뉴스1
2025.11.05 13:36
수정 : 2025.11.05 13:36기사원문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국민의힘이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4개 시도와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장우 시장은 "영호남 중심의 정치 구도 속에서 충청 출신 장동혁 당대표의 선출은 상당히 큰 의미"라며 "이런 측면에서 내년도 예산은 영호남과 충청의 삼각 균형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 일방적인 감액만 하고 증액을 안 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예산을 통과시키는 헌정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지역 예산이 거의 다 날아간 상태"라며 "소비쿠폰하면서 428억원을 시가 분담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쿠폰 중앙정부 예산 지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이 국가의 책임 영역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여러 현안이 있지만 대전의 경우 대전교도소 이전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최우선으로 배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허리이자 중심이다. 과학, 행정, 산업, 바이오 교통의 중심"이라며 "대전의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이 차질없이 조성되고 경제과학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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