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자살률 10만명당 22.1명…작년보다 6.5명↓

뉴시스       2025.11.05 14:08   수정 : 2025.11.05 14:08기사원문
민·관 협력망 구축, 생명지킴이 조기 개입 등 성과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자살통계에서 구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2.1명으로 집계돼 전년(28.6명)보다 6.5명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지속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도움을 연계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했다.

구는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와 생명사랑 안전숙박업소 운영, 마음이 중요한 편의점 사업, 생명존중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등 주민 체감형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살률 개선은 서로의 마음을 살핀 구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행정을 세심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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