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치맥 회동'…깐부치킨, 신규 가맹 상담 중단
뉴스1
2025.11.05 14:51
수정 : 2025.11.05 14: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함께한 '치맥 회동'을 가졌던 깐부치킨이 가맹 상담을 중단에 나섰다.
깐부치킨은 "많은 분들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노젓기는 무리한 확장이 아닌 본질에 충실함"이라며 "지금은 속도를 높일 때가 아니라, 품질·위생·서비스, 그리고 가맹점과 고객에 대한 책임을 더욱 단단히 다질 때"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큰 관심과 문의 폭주로 당분간 신규 가맹 상담을 잠시 중단한다. 깐부치킨은 기존 가맹점의 권익 보호 및 안정적 물류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조급함 대신 준비된 모습으로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겠다. 더 단단한 깐부치킨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날 식사 장소가 언론에 먼저 공개되면서 해당 매장 앞에는 이를 보도하려는 취재진과 이들을 궁금해하는 시민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또 깐부치킨은 지난 4일 치맥회동 당시 메뉴 구성을 살린 'AI깐부' 세트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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