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중 정상회담장 체험" 국립경주박물관, 일반 공개

뉴시스       2025.11.05 15:05   수정 : 2025.11.05 15:05기사원문
6일부터 12월 28일까지, 특별전시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한미·한중 정상회담장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정상들과 만난 역사의 현장을 공개해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중요 외교 무대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담장은 환영 행사가 진행된 천년미소관 옆 특별전시관이며, 오는 6일부터 12월 28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실제 사용된 테이블과 의전 물품 등을 둘러보며 회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포토존도 마련됐다.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10월 29일과 11월 1일에 미·중 양국과의 정상회담이 차례로 열린 곳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의 트럼트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 등이 참석했다.

박물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외교적 상징 공간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윤상덕 관장은 "그동안 궁금했던 정상회담의 실제 공간과 분위기를 직접 보며 신라 문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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