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광학, 공모가 1만6천원 확정…경쟁률 962.34대 1

연합뉴스       2025.11.05 15:14   수정 : 2025.11.05 15:14기사원문

그린광학, 공모가 1만6천원 확정…경쟁률 962.34대 1

그린광학 회사 로고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광학부품 업체 그린광학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의 상단인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천196곳이 참여해 경쟁률 962.34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전체가 공모 희망가 범위(1만4천∼1만천원)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관 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65.4%로 집계됐다. 특히 1∼6개월 확약 비중이 39.91%였다.

올해 공모주 관련 규제가 강화되며 기관 확약 비율을 최소 40% 달성(올해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30%로 완화 적용)해야 한다. 수익만을 노린 단타 매매로 공모주 시장이 이상 과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그린광학은 방산·우주항공·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고성능 광학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초정밀 광학 전문기업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광학 소재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6∼7일 양일간 진행되고,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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