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최은미
뉴스1
2025.11.05 15:25
수정 : 2025.11.05 15:25기사원문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순천시는 7일 오후 2시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5 김승옥문학상은 ㈜문학동네가 주관해 지난 1년 동안 '등단 10년 이상' 경력의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131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상에는 강화길, 김인숙, 김혜진, 배수아, 최진영, 황정은 등이 선정됐다. 대상은 5000만 원, 우수상은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승옥문학상은 2013년 제정된 이후 시대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조명하며 한국 단편문학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에는 김승옥 작가를 비롯해 역대 수상 작가, 심사위원,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지역 문인 등 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이 문학과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을 보여주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새로운 창작이 이어지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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