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거여새마을 등 공공재개발 시공사 간담회…"신속 추진"
뉴시스
2025.11.05 15:29
수정 : 2025.11.05 15:29기사원문
삼성물산·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8곳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공공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공사 대상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신설1(두산건설) ▲거여새마을(삼성물산, GS건설) ▲전농9(현대엔지니어링) ▲중화5(GS건설) ▲장위9(DL E&C, 현대건설) ▲신월7동-2(한화건설, 호반건설) 등 서울 공공재개발 6개 구역의 시공사 8곳이 참석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상무는 "공공재개발은 안정적인 자금력, 축적된 사업관리 조직력, 신속한 인허가 실행을 위한 행정력 등의 기반이 받쳐주는 것이 장점"이라며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도 제도적으로도 많이 개선된 상태"라고 말했다.
정금모 GS건설 도시정비부문 상무는 "공공재개발은 사업자 부담이 적고, 합리적인 설계변경, 물가연동 기준적용 등 장점이 커 민간재개발 대비 평당 공사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LH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설계사 등과도 연이어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천호 A1-1구역(세대수 747호, 대지면적 26,549㎡)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신길1구역(세대수 1,483호, 대지면적 60,334㎡)과 봉천13구역(세대수 464호, 대지면적 12,272㎡) 공공재개발 시공자 공고도 시행할 계획이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과 협력하여 공공정비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9·7대책 목표를 달성하여 서울 내 충분히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formati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