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일주일 앞두고 출정식…출품작 4종 콘텐츠 공개
뉴스1
2025.11.05 16:24
수정 : 2025.11.05 16:24기사원문
사진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개발을 총괄한 권도형 넷마블네오 PD.2025.11.5/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넷마블(251270)이 지스타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행사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스타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을 출품한다.
이날 행사는 프로젝트별 개발 총괄이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작품을 직접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소개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원작 무대인 '브리타이나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에서는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 전투할 수 있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엔씨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전투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켰다"며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 만들겠다"고 했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였다. 이는 2013년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의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콘셉트의 신규 지역 '수라'와 '낙산' 마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한국 도깨비 콘셉트 보스인 '두억시니'와 '한울'과 전투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이동조 PD는 "이번에는 새로운 캐릭터 11종을 새롭게 공개한다"며 "몬스터가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고, 새로운 도감을 통해 몬스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소개했다. 이는 원작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에서 자세하게 드러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치른 27년 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다룬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 외에도 '타임 어택'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보스를 얼마나 더 빨리 돌파하는지를 겨루는 이벤트다.
마지막으로는 '프로젝트 이블베인'을 소개했다. 이는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PC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마이크로소프트(MS)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 엑스' 시연대도 제공한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이 게임은 현재 프리 알파 단계임에도 공개하는 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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