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목포 서해안철도, 국가계획에 반영을" 총력전
뉴시스
2025.11.05 16:37
수정 : 2025.11.05 16:37기사원문
5개 시군 단체장, 김윤덕 장관 찾아 "5차 철도망에 포함해 달라"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서해안철도(전북 군산~전남 목포선)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해당 단체장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산시는 5일 "부안·고창·함평·영광 등 5개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해당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는 '추가 검토사업'으로만 명시돼 있어, 제5차 계획에서는 신규 사업으로의 격상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5개 시군 협의회는 "서해안철도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교통망이다. 특히 동·서·남해를 잇는 U자형 국가철도망의 마지막 단절 구간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정부 협의, 공동 홍보, 정책 건의 등을 지속하며 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서해안철도가 완성되면 군산이 중심이 된 서해안 남북축 철도망이 완성돼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중이며,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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