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낙폭 줄여 '10만전자' 수성…하이닉스도 하락 마감(종합)

연합뉴스       2025.11.05 16:38   수정 : 2025.11.05 16:38기사원문

[특징주] 삼전, 낙폭 줄여 '10만전자' 수성…하이닉스도 하락 마감(종합)

'검은 수요일' 코스피, 2.85% 하락 마감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5일 코스피가 장 초반 3,800대까지 밀렸다가 4,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도 '10만 전자' 사수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10% 내린 10만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0만1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7.82% 내린 9만6천70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9.22% 내린 53만2천원까지 밀렸다가 1.19% 내린 57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전날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을 중심으로 대량의 매물이 쏟아졌다.

외국인은 이날 2조5천18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기관도 7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2조5천657억원을 순매수하며 3,867.81까지 하락한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위로 올려놓았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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