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학교-의료기관 협력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

뉴스1       2025.11.05 16:51   수정 : 2025.11.05 16:51기사원문

2025 부산 Wee(위)클래스 상담교사 세미나·간담회가 4일 동아대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동아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동아대병원이 '부산시 지정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2025 부산 위(Wee) 클래스 상담교사 세미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부산시 지정 광역 새싹 지킴이 병원은 보호 필요 아동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는 의료기관이다.

전날 열린 간담회엔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위크 클래스 상담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기반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간담회에선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의 사업 소개와 의료자문·의뢰 절차 안내 △박현숙 경성대 교수의 '정서·인지적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의 이해' 강연 △학교–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최유리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학교와 병원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아이들 변화를 조기에 발견해 보호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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