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 양대 체전 성공 시킬 것"…조직위 구성

뉴스1       2025.11.05 16:51   수정 : 2025.11.05 16:51기사원문

5일 진안군이 군청 광장에서 2026년 개최 예정인 전북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5/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진안군은 5일 군청 광장에서 2026년 개최 예정인 전북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성공개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제63회 전북도민체육대회(2026년 9월 4~6일)와 제20회 전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2026년 9월 18~20일)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양대 체전 조직위원, 범군민참여위원, 진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준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성공개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생태치유 진안에서 하나 되는 전북도민'을 슬로건으로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체전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군민 걷기행사'가 이어져 출범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진안군은 이번 대회를 인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체육 인프라 확충 노력을 통해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결실이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전춘성 군수는 "이번 양대 체전은 진안군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라며 "진안군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군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끌어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봉운 체육회장도 "도민체전 개최가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진안 체육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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