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 신약, 유럽시장 공략준비 박차"
뉴시스
2025.11.05 16:56
수정 : 2025.11.05 16:56기사원문
바이오 유럽 참가…상용화 계획 공유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코오롱티슈진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 '의 상용화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티슈진은 3~5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25 바이오 유럽(BIO EUROPE)'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TG-C의 임상 진행 경과와 상업화 일정 등을 공유했다.
전승호 대표는 "지난 6월 바이오 USA 참가 이후 그 연장선상에서 TG-C의 상업화를 전제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유럽 지역은 TG-C가 상업화 될 경우 라이선스 아웃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무릎 골관절염을 비롯한 고관절, 척추 적응증도 주요한 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TG-C는 현재 임상 3상 투약을 마치고 임상결과를 분석하는 절차를 앞두고 있다
무릎 골관절염은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시장으로 수술 외에는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술 이전까지 진통제 및 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단기적 보존치료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TG-C는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통증 완화와 기능을 개선하고 나아가 구조적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근본적 치료제(DMOAD)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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