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韓 훼손 시신 다수 발견' 허위정보 유포 日유튜버 수사 착수
뉴시스
2025.11.05 19:06
수정 : 2025.11.05 19:06기사원문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관련 법령 따라 조치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됐다'는 허위조작정보를 퍼뜨린 일본 유튜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5일 "위 행위를 중대 범죄로 인식하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신속 수사하도록 했다"며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건 발견됐다"며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만 150건이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같은 허위정보가 국민 불안을 조성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훼손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과 투자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익 저해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사회 혼란을 방지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creat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