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건축조합 흉기 살해' 6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뉴스1       2025.11.05 20:28   수정 : 2025.11.05 20:28기사원문

4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한 채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가해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강동구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5일 오후 살인 등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직 조합장 조 씨는 전날 강동구 천호동의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70대 남성 1명과 50대, 60대 여성 각 1명 등 총 3명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50대 여성은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조 씨는 피해자 중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법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단 숨진 피해자 여성은 강제추행 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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