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속 재즈 클럽…SM 재즈 트리오 '핑크 노트'
뉴시스
2025.11.10 13:07
수정 : 2025.11.10 13:07기사원문
오늘 프로젝트 앨범 발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재즈 밴드 '에스엠 재즈 트리오(SM Jazz Trio)'가 10일 오후 6시 프로젝트 앨범 '핑크 노트(PINK NOTE)'를 발매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산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에 속한 팀이다.
이번 앨범은 SM 재트 트리오의 첫 피지컬 앨범이다.
재즈의 음악 어법과 상징적인 재즈 클럽을 뜻하는 '블루 노트(Blue Note)'의 이중적 의미에 SM의 정체성을 담은 '핑크 블러드(Pink Blood)'를 결합했다.
이번 앨범에는 SM 대표 가수들인 '아시아의 별' 보아(BoA)와 그룹 '엑소(EXO)'의 명곡을 재즈 버전으로 재해석한 더블 타이틀곡 '온리 원(Only One)(Jazz Ver.)'과 '으르렁(Growl)(Jazz Ver.)'을 포함한다.
동방신기 '허그(Hug)', 슈퍼주니어 '미라클(Miracle)', 소녀시대 '지(Gee)', 샤이니 '뷰(View)', 레드벨벳 '피카부', NCT 드림(DREAM) '헬로 퓨처(Hello Future)', 에스파 '슈퍼노바(Supernova)', 라이즈(RIIZE) '플라이 업(Fly Up)' 등 SM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총 열 곡이 실렸다.
특히 '온리 원(Jazz Ver.)'은 원곡의 고유한 감성을 밀도 있는 리듬과 조화로운 선율로 표현했고 '으르렁(Jazz Ver.)'은 원곡의 시그니처 멜로디라인과 재즈라는 새로운 리듬의 만남을 통해 원곡의 메시지를 새 언어로 해석했다.
또한 함께 공개되는 이들의 뮤직비디오 또한 각각 보아와 엑소의 키 메타포들을 담아 내며, SM의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 회사는 특기했다.
SM 재즈 트리오는 14일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연다. 이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요한킴,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 등 재즈 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3인으로 구성된 '올스타 팀'이다. 작년 8월 싱글 '슈퍼노바(Jazz Ver.)'로 데뷔했다. 이후 '11:11(Jazz Ver.)', 오리지널 트랙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등 K-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들며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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