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롯데타운 잠실·명동, 2년 연속 합작 '연매출 5조' 돌파"
뉴시스
2025.12.07 09:32
수정 : 2025.12.07 09:3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본점이 각각 연매출 3조원과 2조원을 돌파하며 합작 연매출 5조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타운 잠실'을 대표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4일 2년 연속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잠실점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이 약 8% 신장했다. 연매출 2조를 넘어선 첫 해인 2021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약 15%에 달한다.
이달 말까지 연매출 전망은 3조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매출 경신도 확실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등 플랫폼별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과 롯데월드몰 매장 재편, 약 400회의 팝업 유치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잠실점의 지난해 대비 신규 고객 수는 15% 이상 증가했고, 2030세대 고객 매출은 15% 확대됐다. 우수고객 매출 역시 25%가량 신장했다.
'롯데타운 잠실'의 올해 방문객 수는 11월까지 5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일에는 '롯데타운 명동'을 대표하는 본점도 연매출 2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각각 서울 강북 지역과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본점과 잠실점 두 점포의 합작으로 '2년 연속 연매출 5조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9년 이래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는 본점은 뷰티, 스포츠, 키즈, K패션에 이르기까지 핵심 상품군을 차례로 새단장하고 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계열사 간의 시너지 및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롯데타운'은 롯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롯데타운 잠실과 롯데타운 명동의 혁신을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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