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친청은 없다…갈등 생길 때까지 인디언식 기우제"
뉴스1
2025.12.07 09:45
수정 : 2025.12.07 09:45기사원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친이재명(친명) 대 친정청래(친청)의 구도가 언급되는 것과 관련 "민주당에 친청은 없다. 친명만 있을 뿐"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친명친청이라고 쓰는 언론에도 근거가 아니면 자제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헌개정안 부결도, 최고위원 보궐선거도, '친명과 친청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위험의 시작"이라며 "인디언식 기우제처럼 진짜 갈등과 분열이 생길 때까지 계속되고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외부의 갈라치기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갈라치기는 당을 흔들고 결국 이재명 정부를 흔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사선을 넘어온 동지"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는 사람이 민주당에는 단 한 사람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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