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민주당에 '친명'만 있을 뿐 '친청' 없다…李 정부 공동운명체"
뉴시스
2025.12.07 09:47
수정 : 2025.12.07 09:47기사원문
與 수석대변인 "당헌 개정안 부결 등 친명·친청 대결? 위험의 시작"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당헌·당규 개정, 최고위원 보궐선거 등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친청계(친정청래계) 갈등을 전망하는 시각을 두고 "외부 갈라치기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친청은 없다. 친명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공동운명체다.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는 사람이 민주당에는 단 한 사람도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사선(死線)을 넘어온 동지다. 이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또 사선을 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맞추는 '1인1표제' 관련 당헌 개정안 등이 부결되면서 일각에서는 친명계가 당 지도부 견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 대표 1호 공약이었던 1인1표제가 내년 전당대회에 적용될 시, 정 대표 연임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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