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는 사람의 동반자" 글로벌 로얄캐닌재단

뉴시스       2025.12.07 10:00   수정 : 2025.12.07 10:00기사원문
2020년 설립…19개국 26개 프로젝트 통해 1만6000명에 도움 제공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반려동물 활동 지원

(사진=글로벌 로얄캐닌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 온 글로벌 로얄캐닌재단(ROYAL CANIN FOUNDATION)이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았다.

2020년에 설립된 로얄캐닌재단은 반려동물이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에 기금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지난 5년간 19개국 26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300마리 이상의 고양이와 개가 1만60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스트레스성 질환, 우울증,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고양이는 ‘골골’거리는 소리를 통해 사람을 진정시키고, 치유를 돕거나 통증과 불안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개의 뛰어난 후각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재난 구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등 반려동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특별한 능력 덕분에 고양이와 개는 전문 핸들러와의 신뢰 관계 및 특정 훈련을 통해,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하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아일랜드에서는 자폐 지원 도우미견 협회(AADI)가 동물 매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리스에서도 암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훈련된 개를 활용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개의 뛰어난 후각을 활용해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비침습적 테스트를 개발하고 있다.

로얄캐닌재단 프로그램 매니저 앤 소피 토마스(Anne-Sophie Thomas)는 "로얄캐닌재단은 지난 5년 동안 반려동물의 선한 영향력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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