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최고등급 획득
뉴스1
2025.12.07 10:11
수정 : 2025.12.07 10:11기사원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제주 △서울(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충북·대전·세종) △안양 등 6곳을 A등급으로 선정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제주 첨단권역은 B등급을 받았다.
901번은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서귀포시청을 잇는 116km 구간 17개 정류소, 902번은 제주시청과 공항을 오가는 9.3km 구간 5개 정류소다.
올해 8월부터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과 연계해 청소년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요금 결제 방식은 티머니와 제로페이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탐라자율차 탑승객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1858명으로 전년도(1493명) 대비 약 25% 증가했다.
또한 성산일출봉 지구를 추가 지구로 지정받아 9월부터 운전석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 버스 ‘일출봉 Go!’도 운영해두 달간 1006명의 관광객과 도민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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