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세대 소통·관행 혁신 성과로 조직문화 최우수기관 선정
뉴시스
2025.12.07 11:00
수정 : 2025.12.07 11:00기사원문
2025년 조직문화 개선 경진대회 최우수상 MZ세대·시니어 공무원 참여 모임 등 소통↑ 불합리한 관행 개선 대회·수평적 소통 강화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직문화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주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의 조직문화 개선 사례인 '낡은 관행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일터로!'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직사회 변화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일-휴식 균형 등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MZ세대와 시니어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모임인 '농그라미+',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관행격파 경진대회', 직원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직급호칭 파괴의 날'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한 점,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농촌형 워케이션'을 도입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목표로 매주 금요일 '캐주얼 데이'를 3년째 시행 중이며, 여름철 더위 해소 및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반바지 데이'도 시범 추진하는 등 기존 공직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위기단계·출하기간 관행 혁파로 국민은 안심! 축산은 활력UP!' 사례로 중앙행정기관 부문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위기단계시 위험지역 중심으로 발령체계 개편(전수→차등화), 도축 출하 제한기간 조정(최대 9일 단축) 등 기존 관행을 현장 여건에 맞도록 개선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직장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통해 최고의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light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