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휴양도시 고아 클럽 화재 23명 사망
뉴시스
2025.12.07 11:02
수정 : 2025.12.07 11:02기사원문
가스통 폭발 추정…직원 다수 사망 관광객도 포함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재는 고아 북부 아르포라 지역에 위치한 한 유명 클럽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주방 내 가스통 폭발이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클럽 직원으로 파악되며, 일부 관광객도 사망자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구조작업은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일부는 화상으로, 나머지는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모드 사완트 고아주 총리는 "사망자 중 3~4명은 관광객"이라며 "신원과 국적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오늘은 고아 전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며 “책임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가장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아는 아라비아해를 접한 인도의 대표적 휴양지로, 과거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이 지역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변과 클럽 문화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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