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 연말 자선행사…송성문 멘토링 강연

뉴시스       2025.12.07 14:44   수정 : 2025.12.07 14:44기사원문
송성문 "멘토링은 처음…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 됐으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키움히어로즈 선수들이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2025 연말자선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키움히어로즈 제공) 2025.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말 자선행사을 열었다.

키움은 "6일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2025 연말 자선행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이벤트와 히어로즈 팬을 위한 선수단 자선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페셜 이벤트에서 키움의 주장 송성문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강연에 나섰고, 키움 응원단은 ‘히어로즈 응원단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별 강연자로 참여한 오효주 아나운서는 프로야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펼쳤다.

송성문, 이주형, 조영건 등 6명의 선수들은 현대백화점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이어 선수 47명이 참여한 자선행사가 열렸다. 1부에는 히어로즈 2025 연간 회원 200명, 2부에는 사전 선발된 팬 200명이 함께했다.

자선카페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송성문, 이주형, 김건희 등 선수들은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선수단 애장품을 활용한 경매 순서는 팬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 자선행사에 참여한 팬 전원에게 담요를 선물헀다.

자선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키움히어로즈 선수들이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2025 연말자선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키움히어로즈 제공) 2025.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송성문은 "이런 멘토링은 처음 해봤는데,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날이 추운데도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에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자선행사에 참여한 이은채 씨는 "키움 팬인 아버지와 함께 참가해 기쁘다. 멀리서 보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 가까이에서 대화해서 너무 좋았다"며 "선수단이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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