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행정체험단' 60명 모집…학력 제한 기준 없어

뉴시스       2025.12.07 14:47   수정 : 2025.12.07 14:47기사원문
구청, 동주민센터서 행정·복지 지원 업무 체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행정·복지 실무 체험을 통한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내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참여 대상을 대학교 재학생에서 일반 청년으로 확대해, 학력 구분 없이 20대 청년 누구에게나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접수 시작일 기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부터 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올해 상반기 또는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근무 희망자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60명을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29일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행정체험단은 성동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배치돼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22일간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워크숍 참여, 정책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근무시간, 근무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02-2286-5147)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 행정체험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하고 사회 경험을 쌓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학력 제한 없는 청년 행정체험단의 선제적 운영과 더불어 청년 누구나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우리 사회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lj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