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26예산안 수정 의결…도 39억·교육청 3.8억 감액
뉴스1
2025.12.07 15:09
수정 : 2025.12.07 15:09기사원문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하고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서 경북도 예산안 31개 사업 39억3377만6000원을 삭감했고, 교육비특별회계는 6개 사업 3억8182만2000원을 감액했다.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의원들은 하자검사 부실, K-사이언스 빌리지 공정 지연, PF·SPC 투자 리스크 등 주요 사업 전반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산불 대응 지휘체계 일원화, 임도 확충, 해양쓰레기 통계 기반 관리 등 안전·환경 분야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APEC 후속 전략과 글로벌 CEO 서밋 강화, 김천·구미 등 지역 SOC 확충, 기업 규제 개선, 소방 인력 보강 등의 대책도 요구했다.
전체적으로 사업 실효성 검증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강조한 의견이 이어졌다.
김대일 위원장은 “재선충 방제, 소방 전문인력·장비 강화,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질적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사 결과는 10일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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