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유럽국가들과 미 평화안 수정보완 함께 할 것" 8일 발표
뉴시스
2025.12.09 08:49
수정 : 2025.12.09 08:49기사원문
"미국 트럼프제안 종전합의안 검토후 미국에 송부" 8일 영국 독일 프랑스 정상들과 외교적 해결 회담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왓츠앱( WhatsApp ) 을 통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 새로운 평화안이 9일 저녁까지는 완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우리가 그 내용을 다시 검토한 뒤에 (수정본을) 미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이번 제안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재건사업 기금마련과 안전보장 문제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안전 보장은 미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물론 허황된 가짜 약속들이 아니고 진짜일 경우를 말한다.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미국 의회의 표결을 거친 것이라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날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런던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회담을 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유럽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 편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장관은 이 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만나 작성한 평화안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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