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맹자·고문진보' 한문특강 온라인 개설…수강료 무료
뉴스1
2025.12.09 09:10
수정 : 2025.12.09 09:10기사원문
(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이 2025학년도 동계 한문특강을 온라인으로 무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논어' '맹자' '고문진보' 3개 강좌이며 각 15강 체제로 편성됐다. 교육원은 한문 독해능력 배양을 목표로 동계 한문특강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맹자' 강좌는 맹자집주 권6 '등문공 하'부터 권10 '만장 하'까지를 다룬다. 장과 편의 맥락을 따라 핵심 구절을 독해하고 의미를 정리한다.
'고문진보' 강좌는 '상설고문진보대전' 후집 권1을 대상으로 한다. 문체와 수사, 시대 배경을 아울러 독해 훈련을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한문 초심자부터 심화 학습자까지 폭넓다. 원전과 주석을 함께 읽는 방식으로 문장 해석력을 기르고, 학습자는 강좌별 범위 안에서 진도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온라인 제공 특성상 지역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계속한다. 수강 신청은 온국민평생배움터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안내와 공지는 고전번역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원은 한국고전 번역·보급을 통해 한국학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교육부 산하 학술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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