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교환·거래정지 앞두고 23% 급락
뉴스1
2025.12.09 10:20
수정 : 2025.12.09 10: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22% 넘게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 대비 3610원(23.32%) 하락한 1만 1870원에 거래 중이다.
오는 12월 15일 주식교환을 위한 거래정지를 앞두고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002020)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내년 1월 7일 상장폐지된다.
코오롱은 지난 9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90.37%를 확보했고, 남은 물량은 정해진 교환비율에 따라 코오롱 주식과 교환한다.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교환비율은 0.0611643주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00주당 코오롱 6주를 받는 셈이다.
현재 코오롱 주가를 기준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적정주가는 3000원 수준이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선주도 3.5% 하락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