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민주 포함 개혁5당 원내대표단 회의체 구성하자"

뉴스1       2025.12.09 11:22   수정 : 2025.12.09 11:22기사원문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조국혁신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개혁 5당(민주당·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원내대표단 회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목소리 대신 윤석열의 목소리를 선택했던 국민의힘이 감히 꿈도 꿀 수 없는 헌정수호 정치연합을 구축하고 민주적 합의와 연대로 개혁 과제를 완수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법 처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필리버스터 제한법, 옥외광고물법, 집시법, 정보통신망법에 대해 소수 정당은 물론 시민사회에서 여러 우려와 대안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개혁진보 정당들이 제시하고 있는 대안 및 보완책과 전문가 및 시민사회의 의견을 개혁 5당 원내대표단 회의체에서 용광로처럼 녹여 내자"며 "지금과 같은 개혁의 골든타임이야말로 실질적인 입법 공조를 가동할 적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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